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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앨범 'Wild is the Wind' 수록곡이다. 4명의 흑인 여자 Aunt Sarah(사라), Saffronia(샤포니아), Sweet Thing(스윗 씽) 그리고 Peaches (피치스) 에 대한 얘기이다.

여자가 백인 남자들에 의해 정체성이 규정지어지는 것을 말하는 내용이다. 맞으면서도 일을 잘하는 아줌마 사라, 백인이 강간하여 흑인 엄마가 낳은 여자는 누렁이라고 하고, 성적 대상은 달콤이 그리고 자신들에게 대드는 여자는 썅년이라고 부른다. 

'Sarah(사라)'는 '친절한 곱쓸머리 여자' 이미지가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Saffronia(샤포니아)'는 샤프란(Saffron)를 변형한 여자 이름인데 샤프란 꽃이 노랗다고 한다. 그래서 '누렁이'로 번역했다. Peaches 는 '복숭아'라는 뜻인데, 도대체 왜 복숭아라고 하는지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도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혹시 Bitches 를 순화시킨 말 아닐까 싶어 번역을 '썅년'이라고 했다. 니나 시몬의 노래를 들으면 확실히 그 부분을 좀 뭉개는게 '쌍년'이라고 외치는 느낌이 있다. (고 나는 주장한다.)

 

 

Four Women - Nina Simone

번역: rushcrow.com

 

My skin is black
My arms are long
My hair is woolly
My back is strong
Strong enough to take the pain
Inflicted again and again
What do they call me?
My name is Aunt Sarah
My name is Aunt Sarah
Aunt Sarah

내 피부는 검정색
내 팔은 길어
머리는 양털 같아
내 등은 강해
고통을 참을 만큼 강해
채직찔을 계속 당해
저들이 날 뭐라 부르지?
내 이름은 사라 아줌마
내 이름은 사라 아줌마
사라 아줌마

My skin is yellow
My hair is long
Between two worlds
I do belong
But my father was rich and white
He forced my mother late one night
And what do they call me?
My name is Saffronia
My name is Saffronia

내 피부는 노란색
머리카락은 길어
두 세계 사이에
나는 있어
아버지는 부자 백인
어느 밤에 엄마를 강간했어
저들이 날 뭐라 부르지?
내 이름은 누렁이
내 이름은 누렁이

My skin is tan
My hair is fine
My hips invite you
My mouth like wine
Whose little girl am I?
Anyone who has money to buy
What do they call me?
My name is Sweet Thing
My name is Sweet Thing

내 피부는 까무잡잡
머리카락이 예쁘지
엉덩이가 매력적이지
내 입술은 와인 같아
나는 누구의 사랑을 받지?
돈 내는 자의 것이지
저들이 날 뭐라 부르지?
내 이름은 달콤이
내 이름은 달콤이

My skin is brown
My manner is tough
I'll kill the first mother I see!
My life has been rough
I'm awfully bitter these days
Because my parents were slaves
What do they call me?
My name is Peaches!

내 피부는 갈색
매너가 터프하지
엄마를 죽여버릴꺼야
사는 게 끔찍했지
요즘 아주 죽을 지경이야
부모들이 노예였거든
저들이 날 뭐라 부르지?
내 이름은 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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