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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ommerc73/140020084582>

 

 


그해 겨울...
우리는 불꺼진 방에 누워
칠흑의 어둠을 바라보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보이는 것을 보고 있었다

추웠지만 음악으로 춥지 않았고
말이 없어도 귀가 풍요로웠다

가끔 불안한 미래를 말해도
우리는 웃었다

그해 겨울

우리는 젊었다

 

(200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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