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ohmynews.com ,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5.18 한국 혁명일(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은 슬픈 날이 아니다.
이제 '피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5.18은 한국 민주주의 혁명을 위한 승리의 날로 기념되어야 하고, 승리자로서 패배자들의 범죄를 처벌하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미완성의 한국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야 한다.

5.18이 '민주화운동기념일'이 되었다고 다 끝난 것이라고 안심했다가 저들의 역습에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이 후퇴했다. 다시 싸워야 한다.

 

오월가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젓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찔렸지 왜 쏘았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망월동에 부릅 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치고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코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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