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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노컷뉴스>

 

2006년 6월 26일... 고등학생들의 퀴즈프로그램인 도전골든벨이 청와대 특집을 한적이 있다.

그때 프로그램 마지막에 자막이 올라가면서 고등학생들이 합창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
청와대 녹지원에서의 일이다.

당시 그 장면을 보면서 변화한 우리나라의 단적인 모습에 조금 마음이 설레였다.

그로부터 2년 뒤 그 변화를 싫어했던 무리들이 다시 10여년의 세월을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
변화를 이루었던 우리는 다시 거리에서 이 노래를 부른다.





KBS 도전골든벨 청와대 특집
(당시 '해방 세상'은 '청소년 세상'으로 개사했다고 함)

 

바위처럼 - 꽃다지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유인혁, 작사/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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