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나탈리 포트만의 웃는 모습이 계속 떠오르는 영화, 웃음 속에 슬픔을 갖고 있는 영화. 아득한 느낌. 영화 클로저(closer)에 삽입된 음악이다.

2005년 8월에 처음 번역했다가 수정하여 다시 올린다. 그때는 아무도 The Blower's Daughter 를 정확히 해석하지 않았고, 나 역시 무슨 뜻일까 고민하다가 Blower를 허풍으로 해석하여 거짓의 소산(所産)이라고 했었다. '사랑에는 허풍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그것으로 생기는 문제를 의미하는 것' 아닐까 했다. 

그냥 '바람의 딸'이 나을까도 고민했다. 이제 찾아보니 블로어는 사람 이름이라고 한다. 데미안 라이스의 어렸을 때 클라리넷 선생이 블로어이고, 그녀의 딸에 대한 노래라고 한다. 그렇지만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듯 하다. 

 

The Blower's Daughter - Damien Rice

번역 : rushcrow.com

And so it is
Just like you said it would be
Life goes easy on me
Most of the time
And so it is
The shorter story
No love, no glory
No hero in her sky

그래서 이래요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됐네요
삶은 쉽게 가요 나에게
시간의 대부분
그래서 이래요
더 짧은 이야기
사랑이 없으면, 기쁨이 없다
그녀 하늘에 영웅이 없다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
I can't take my eyes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요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요...
눈을 뗄 수 없어요

And so it is
Just like you said it should be
We'll both forget the breeze
Most of the time
And so it is
The colder water
The blower's daughter
The pupil in denial

그래서 이래요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했어야 했네요
우리는 산들바람을 잊었어요
시간의 대부분
그래서 이래요
차가워지는 호수
블로어의 딸
거절의 눈동자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
I can't take my eyes...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요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요
..
눈을 뗄 수 없어요

Did I say that I loathe you?
Did I say that I want to
Leave it all behind?

내가 당신이 질색이라고 했나요?
내가 원한다고 했나요?
모든 것을 떠나 숨겠다고...

I can't take my mind off you
I can't take my mind off you
..
I can't take my mind
My mind...my mind...
'Til I find somebody new

당신에게서 '마음'을 뗄 수 없어요
당신에게서 마음을 뗄 수 없어요
...
마음을 뗄 수 없어요
마음을... 마음을...
(다른 새로운 사람을 찾을 때 까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2018년에 발표한 곡이다. 앨범으로는 2018년에 발매한 [Speak Your Mind]에 수록되어 있다. 에드 쉐런, 벤니 블랑코등과 함께 만들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봐서 알게 되었다. 목소리와 생김새가 아델을 연상케 한다.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많은 한국 사람은 2002년을 특별하게 기억할 것이다. 앤 마리도 그런가보다. 사랑하는 친구와 좋아하는 노래를 하며 춤을 추곤 했다는 내용이다.  

여러 영상이 있는데 내가 처음 본 영상으로 가져왔다. 노래 부를 때 표정 연기가 좋다. 영상에 있는 가사 번역은 황석희라는 번역가가 했다는데 노래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인지 어색한 것이 있다.  

 

2002 - Anne Marie (2002년 - 앤 마리) (가사,번역,해석)

번역: rushcrow.com

I will always remember
The day you kissed my lips
Light as a feather
And it went just like this
No, it's never been better
Than the summer of two thousand and two

영원히 기억할거야
네가 내 입술에 키스한 날을
깃털 처럼 가벼웠어
지금 이것처럼
더이상 좋을 수 없을거야
2천하고 2년 그 해 여름

We were only eleven
But acting like grown-ups
Like we are in the present
Drinking from plastic cups
Singing "love is forever and ever"
Well, I guess that was true

우린 겨우 11살
하지만 어른처럼 행동했어
지금과 같았지
플라스틱 컵으로 마시고
노래했어 "사랑이여 영원하라"
그래, 그건 진실인 것 같아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f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 friends
And it went like this, say

지붕에서 춤췄어
숲 가운데 세워둔
오래된 머스탱
우리가 노래 했던 곳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부른 노래들
지금 이것처럼, 정말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uh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웁스, 99개 문제에 빠진 노래, 잘가, 잘가, 잘가
잠깐만, 네가 나와 함께 가기를 원하면
내가 깨닫게 해, 베이비, 한번 더
너와 날 위해 그림을 그려줘
우리가 어렸을 때
가슴 벅차게 노래 부르는 그림을

앤 마리는 인터뷰에서 위 가사에 대해 2002년 즈음에 자신이 즐겨 듣던 노래 가사를 인용했다고 언급했다.  
- Opps: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
- I got 99 problems: 제이-Z 의 “99 Problems”
- bye, bye, bye: 엔싱크(NSYNC)의 “Bye Bye Bye”
-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넬리의 “Ride wit Me”
-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

Now we're under the covers
Fast forward to eighteen
We are more than lovers
Yeah, we are all we need
When we're holding each other
I'm taken back to two thousand and two

이제 우리는 이불 속에 있어
18살까지 빠르게 자랐지
우리는 연인 이상이 되었어
그래, 서로에게 전부가 되었지
우리가 서로 안으면
2천하고 2년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f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 friends
And it went like this, say

지붕에서 춤췄어
숲 가운데 세워둔
오래된 머스탱
우리가 노래 했던 곳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부른 노래들
빠르게 지나갔어, 정말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웁스, 99개 문제에 빠진 노래, 잘가, 잘가, 잘가
잠깐만, 네가 나와 함께 가기를 원하면
내가 깨닫게 해, 베이비, 한번 더
너와 날 위해 그림을 그려줘
우리가 어렸을 때
가슴 벅차게 노래 부르는 그림을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f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 friends
Oh, now

지붕에서 춤췄어
숲 가운데 세워둔
오래된 머스탱
우리가 노래 했던 곳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부른 노래들
오, 이제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uh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love, love

웁스, 99년 문제에 빠진 노래, 잘가, 잘가, 잘가
잠깐만, 네가 나와 함께 가기를 원하면
내가 깨닫게 해, 베이비, 한번 더
너와 날 위해 그림을 그려줘
우리가 어렸을 때
가슴 벅차게 노래 부르는 그림을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그날 우리가 사랑에 빠진 날, 사랑에, 사랑에

 

 

 

이경섭이 작곡하고 강은경이 가사를 썼다.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 앨범에 수록되어 유명해졌다. 드라마보다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더 유명하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드라마가 아니라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라고 한다. 소설은 영화화되기도 했는데, 명성황후를 좋아하는 무사(조승우 역할)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일본 깡패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명성황후는 수애가 연기했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악랄한 여성 권력자로 평가받는 '민후'를 저항의 상징으로 왜곡하는데 일조한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노래는 좋다. 특히 가사가 무척 인상적이다. 명성황후는 잊고 가사를 천천히 읽어봐야 한다.  내가 죽고 난 후 나를 평가해달라는 내용인데 영어 제목을 If I Leave 에서 After I Leave 나 When I Leave 로 하면 어떨까 싶다.

노래는 여러 가수들이 불렀다. 조수미, 조관우, 박정현, 양파, 송소희, 이수현, 송가인 그리고 김경호까지. 어떤 것으로 가져올까 모두 들어봤는데 조수미가 역시 제일 좋지만 라이브가 없어서 아쉽다. 어쨌든 조수미의 것으로 가져왔고, 영문도 같이 올린다.

 

나 가거든 - 조수미 (If I leave - Jo sumi)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흩어진 노을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

저기 홀로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
내 슬픔까지도
행복했다 믿게 해

 

If I Leave - Jo Sumi (Classical English)

Underneath the coat more lies
if I can see my shadow lying there
shall I just tell you how I feel inside
or that it is in my heart

If the wind might blow on my heart
telling me again that I'm alone
should I just give out a sigh and haste myself
won't do what I have to in myself

though I may be sad I'v got to live
because I feel so sad I must gone

I know that I will understand when I'm gone
Why I just had to live
my life here in this world
You are the only one for me
the sorrow of my heart
you remind me so
just tell me so

Like the evening rise so fause
if all I'm now the leaves just fade away
will I hold on to joy that's in my heart
all days of lanagone

wonder if a star the sky yeah
he knows how it feels my loneliness
maybe that's why he's staying here with me
he just stays there all through the night

though I may be sad I'v got to live
because I feel so sad I must gone

I know that I will understand when I'm gone
Why I just had to live
my life here in this world
You are the only one for me
the sorrow of my heart
you remind me so

ooh I hope someday
you are the one to cry for me
the sorrows in my heart
I'd filled with joy
my love

 

 

 


뉴트롤즈는 1960년대 중반에 결성된 이탈리아 밴드이다. 이 곡은 1971년 3번째 앨범 [Concerto grosso per i New Trolls]에 수록되었다. 1976년에는 7번째 앨범 [Concerto Grosso Nº 2]을 발표했는데, 한국에서는 음반 수입사에서 이 두 앨범을 편집하여 [Concerto grosso per1-2]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내가 처음 산 것도 이 음반이다. 1993년으로 기억한다. 그뒤로 몇 개의 앨범을 더 샀지만 듣기 어려웠다.

'Concerto Grosso'는 클래식처럼 여러 Tempo로 구성되어 있다. Allegro, Adagio, Cadenza, Shadow (per Jimi Hendrix)가 그것이다. 어려서는 마지막 곡이 Jimi Hendrix가 참여한 곡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작곡 1년 전에 사망한 지미 헨드릭스에 바치는 곡이라는 뜻이다. 기타리스트 니코 디 팔로가 지미 헨드릭스 스타일로 기타를 연주한다. (언젠가 모든 곡을 블로그에 올릴 날이 있겠지)

가사는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 2005년 9월에 최초 번역할 때는 'To die, to sleep'을 '죽기 위해, 잠들기 위해'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죽는 것, 잠드는 것'으로 고쳤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
......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 aye,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세익스피어 햄핏 대사 중)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
어느 것이 고결한가, 고통 받는 마음 ......
...... 죽는 것, 잠 드는 것,
잠드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 그래, 그게 고민이다,
죽음이 잠드는 것이라면, 꿈을 꾸겠지,..."

 

 

Adagio - Newtrolls (아다지오)


번역 : rushcrow.com


Wishing you to be so near to me 
Finding only my loneliness
Waiting for the sun to shine again
Find that it's gone to far away 

바라는 것은 당신이 나와 있는 것
찾은 것은 단지 나의 외로움
기다리는 것은 태양이 다시 빛나는 것
멀리 떠난 것을 찾네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 to dream

죽는 것, 잠자는 것
어쩌면 꿈을 꾸겠지
죽는 것, 잠자는 것
어쩌면 꿈을 꾸겠지
어쩌면 꿈을 꾸겠지, 꿈을

 

어렸을 때 동네 친구 집에 놀러갔다. 건담 프라모델같은 장난감이나 게임기, 보물섬(만화잡지책) 같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 보다 부러웠던 건 천체 망원경이었다.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보는 순간 전율같은 게 느껴졌다. 별에 관심도 없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 친구 집에 또 다른 것이 있었다. '코스모스'. 

아마도 친구의 형 것이었던 듯 싶다. 표지를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경외심이 생겼다. 그날 집에 와서 한 권짜리 두꺼운 백과사전에서 별자리에 대한 부분을 읽었다. 밤에 밖에 나가 하늘을 보았다. 도시의 밤 하늘에 몇 개의 별들이 보였다. 더 어려서 시골에서 보았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떠올랐다. 천문학자가 될까? 

그 뒤로 잡지책 같은데 있는 망원경 광고를 보곤 했다. 갖고 싶던 것이 13만 원 쯤이었는데 지금 가치로는 한 200만 원 정도 될 것이다. 부모님에게 말을 할 수 없었다. 아마 샀다고 해도 딱히 볼 데가 없었을 것이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그때 전율은 사라졌고, 별은 그저 아주 가끔 펼쳐보는 사진 앨범같은 존재가 되었다. 코스모스도 언젠가 읽어야 할 목록에만 존재했다. 그런 책을 이제 보았다. 

우주를 한바퀴 여행한 기분이다. 

책은 양장과 페이퍼백이 있다.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양장이 좋겠지만,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어야 한다면 페이퍼백을 사는 것이 좋다. 양장은 500쪽이고 페이퍼백은 700쪽이라고 해서 양장이 더 얇다고 생각하면 오해이다. 

 

텐 이어스 애프터의 대표곡으로 1971년에 발행된 6번째 앨범 [A Space in Time] 수록곡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 17위까지 했다. 노래는 빌보드 40위까지 했다. 90년대 라디오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많이 틀어줬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911의 예고편에서 사용했나보다.

가사에 동성애자 멸칭을 썼다고 이게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줄 알면 착각이다. 텐 이어스 애프터는 1966년에 만들어지고 우스스톡 공연에도 참가한 히피스러운 그룹이다. 곡을 쓴 알빈 리에게는 동성애자 친구도 많았을 것이고, 똘아이에 털투성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니가'가 흑인 멸칭이지만 흑인들끼리는 쓰는 것 처럼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용어 아닐까 싶다. 가사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자기 생각을 뒤섞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쿵 저러쿵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각자가 떠드는데 난 모르겠으니까 니들 알아서 해라' 정도의 느낌으로 해석했다. 

 

I'd Love To Change The World - Ten Years After (나도 세상을 바꾸는 걸 좋아해)

번역: rushcrow.com 


Everywhere is freaks and hairies
Dykes and fairies, tell me where is sanity
Tax the rich, feed the poor
'Til there are no rich no more

어디가나 똘아이와 털투성이들
레즈와 게이놈들,  말해줘 어디가 정상이야?
부자에게 세금을 거둬 가난한 자에게 먹여
부자가 없어질 때 까지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도 세상을 바꾸는 걸 좋아했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Population keeps on breeding
Nation bleeding, still more feeding economy
Life is funny, skies are sunny
Bees make honey, who needs money, Monopoly

인구는 계속 번식해
국가를 위해 피흘려, 나아가 경제를 먹여

삶은 웃끼고, 하늘은 빛나네
벌은 꿀을 만들고, 누가 돈이 필요해? 부루마블

breeding, bleeding, feeding: 'ding'으로 끝나는 각운(라임)이다. 번역도 운을 맞추고 싶었는데 '번식해, 피흘려, 먹여' 정도가 한계다. 
funny, sunny: 이것도 마찬가지. 운을 맞춰보려 했으나 포기했다. 그 중 하나는 '삶은 골 때리고, 하늘은 빛 때리네'도 있었는데 억지 같아서 채택하지 않았다. 
honey, money, monopoly: 이것도 마찬가지다. 
monopoly: 모노폴리는 '독점 자본'을 말하기도 하지만 땅 사먹기 하는 보드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부루마불로 알려져 있다.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도 세상을 바꾸는 걸 좋아했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World pollution, there's no solution
Institution, electrocution
Just black and white, rich or poor
Them and us, stop the war

인구 문제, 답 없는 문제
각종 협회, 감전사 당해
그저 흑인과 백인, 부자 아니면 빈자
그들과 우리, 전쟁이나 그만해

pollution, solution, Institution, electrocution: 이것도 각운(라임)이다. 운을 맞춘 번역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나도 세상을 바꾸는 걸 좋아했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기겠어

 

 

반젤리스는 그리스 출신 작곡가이다. '퓨전 재즈'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음악으로 더 유명하다. 한때는 엔리오 모리코네와 비교될 정도. (적어도 나에게..) 

음악은 Alpha 라는 곡으로 앨범 [Albedo 0.39] 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 전체가 '우주 물리학'을 주제로 하고 있다. Albedo는 행성의 반사율을 말한다. 앨범을 발매할 당시 지구의 알베도 값이 0.39였다고 한다. (현재는 0.30) 그래서 인지 칼 세이건의 TV다큐멘터리 '코스모스'에서 사용되었다. (코스모스는 그 뒤에 책으로 나와 과학 필독서가 되었다. )

가져온 영상은 'Star size Comparison 2' (행성 크기 비교 2) 인데 음악과 너무 잘 어울린다. 카메라가 우리 은하를 빠져나갈 때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

 

Importance always means one thing in relation to another.
There is no such thing as importance alone
"중요한 것은 항상 다른 것과 관계되어 있다. 
어떤 것이든 혼자서 중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도어즈(The Doors) 모든 가사 해석하기 프로젝트>

 

편집 앨범인 Essential Rarities 일곱 번째에 트랙이다. 2005년 12월 3일에 번역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시켜서 전의 것은 지웠다. 

나이가 들수록 짐모리슨을 떠올리면 드는 의문이 있다. 왜 스스로 불행에 빠지면서 살았는가 하는 점이다. 어려서 그랬던 것일까. 충분히 행복하지 않았을까. 음악을 하고 인기를 얻고 시를 쓰고 책을 읽으며 왜 행복해 하지 않았을까. 파멜라에게는 왜 그랬을까. 

 

I Will Never Be Untrue - The Doors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겠어)

번역 : rushcrow.com


I will never be untrue
Do anything you would want me to
Never stay out drinking
no later than two
(two thirty...)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겠어
당신이 나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하겠어
절대로 술 마시지 않고
2시 보다 늦지 않겠어
(2시 30분)

I will never treat you mean
and I won't cause no kind of scene
Tell you all the people 
all the places I have been

다시는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겠어
말썽도 일으키지 않겠어
맹세할께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갔던 모든 곳에 가서

I will always treat you kind
try to give you peace of mind
Only you tell me that you love me 
one more time

당신에게 항상 잘 대해주겠어
마음이 평화롭도록 노력 하겠어
당신밖에 없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한번 만 더

Now darling 
please don't be sad
Don't run off like that 
when you get mad
Cause if you do
you gonna lose 
the best friend that you ever had 
That's no lie...

이제는 내 사랑
슬퍼하지 말아
그렇게 도망가지마
화가 날 때 면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하면
당신은 잃게 돼
당신이 만나본 최고의 친구를
거짓말이 아니야

I will never be untrue
Do everything you want me to do
Bring all my loving all my money
bring it all home to you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겠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하겠어
내 사랑, 모든 재산을
모든 집을 당신에게 주겠어

I never be untrue

절대 거짓이 아니야

 

 

 

<곡 목록>

1. Hello to the Cities - (Live on The Ed Sullivan Show, 1967 and at Cobo Hall, Detroit, Michigan, 1970) – 0:57
2. 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 (Jim Morrison) (Recorded live at the Isle of Wight Festival, England, UK, 1970) – 4:44
3. Roadhouse Blues - (Morrison) (Recorded live at Madison Square Garden, New York City, New York, 1970) – 4:31
4. Hyacinth House - (Ray Manzarek, Morrison) (Demo recorded at Robby Krieger's home studio, 1969) – 2:38
5. Who Scared You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3:55
6. Whiskey, Mystics and Men -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70, though it was actually recorded the previous year with overdubs put in by the surviving members in 1977) – 2:23
7. I Will Never Be Untrue - (Morrison) (Recorded live at the Aquarius Theater, Hollywood, Los Angeles, California, 1969) – 3:58
8. Moonlight Drive - (Morrison) (Demo recorded at World Pacific Studios, 1965) – 2:31
9. Queen of the Highway - (Morrison, Krieger) (Alternate versi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3:35
10. Someday Soon - (Recorded live at the Seattle Center, Seattle, Washington, 1970) – 3:49
11. Hello, I Love You - (Morrison) (Demo recorded at World Pacific Studios, 1965) – 2:31
12. Orange County Suite - (Morris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70) – 5:44
13. The Soft Parade - (Morrison) (Recorded live on PBS Television, New York, 1969) – 10:09
14. The End - (Recorded live at Madison Square Garden, New York City, New York, 1970) – 17:46
15. Woman Is a Devil - (Morris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4:10

 

하모니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다. 덴마크 출신으로 그룹 WAR에서 활동하면서 1975년에 솔로 앨범을 낸다. 일본 하모니카 제조사 톰보를 통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하모니카도 제조 하고 있다. 나도 몇 개 샀었는데 지금은 전부 선물로 주고 갖고 있는 것은 없다. 

이 곡은 1980년 영화 My Road 메인 테마이다. 일본 영화인 듯 싶은데 자세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정식 앨범은 1981년에 출시된 세 번째 앨범 [My Road, Our Road]에 수록했다. 나는 1992년인가 친구 녀석이 테이프에 녹음 해줘서 처음 들은 것 같다.  

4분 30초부터는 하모니카 소리보다는 바이올린에 귀 기울어 보도록 하자. 넓은 들판의 길에서 거친 바람이 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도어즈(The Doors) 모든 가사 해석하기 프로젝트>

 

편집 앨범인 Essential Rarities 여섯 번째에 트랙이다. 1970년 엘렉트라 사운드 레코더 스튜디오에서 녹음 했고, 1977년에 오버 더빙한 것을 1999년에 재녹음 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Whiskey, Mystics And Men - The Doors (위스키, 신비주의와 남자)

번역: rushcrow.com

 

Well I'll tell you a story of whiskey and mystics and men (Da-da-dah)
And about the believers and how the whole thing began (Da-da-dah)

음, 위스키와 신비주의와 남자의 이야기를 해줄께 (따라라)
그리고 믿는 자와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따라라)

First there were women and children obeying the moon (Da-da-dah)
Then daylight brought wisdom and fever and sickness too soon (Da-da-dah)

태초에 여자들이 있었어 그리고 아이들은 달에게 복종했지 (따라라)
그러자 한낮의 빛이 지혜와 열병과 병을 가져왔어 (따라라)

You can try to remind me instead of the other you can (Da-da-dah)
You can help to insure that we all insecure our command (Da-da-dah) 

당신은 내가 기억하게 할 수 있어 다른 것 대신에  (따라라) 
당신은 보증하도록 도울 수 있어 불안한 우리의 명령을  (따라라) 

If you don't give a listen, I won't try to tell your new hand (Da-da-dah)
This is it, can't you see that we all have our ends in the band? (Da-da-dah)

당신이 잘 듣지 않으면, 당신의 손에 말하지 않겠어 (따라라)
이것이야, 우리 모두 밴드의 끝을 알 수 없을까? (따라라)

Da-da-dah (따라라)
Da-da-dah (따라라)

And if all of the teachers and preachers of wealth were arraigned
We could see quite a future for me in the literal sands

많은 선생과 설교자 모두가 규탄을 받았다면
우리는 모래 문장에서 미래를 꽤 잘 볼 수 있을꺼야

And if all of the people could claim to inspect such regret (Da-da-dah)
Well, we'd have no forgiveness, forgetfulness, faithful remorse (Da-da-dah)

사람들 모두가 회환같은 것을 조사하라고 요구할 수 있었다면 (따라라)
글쎄, 우리는 용서, 망각, 열심히 반성 하지 않을꺼야 (따라라)

So, I tell you, I tell you, I tell you we must send away Da-da-dah
We must try to find a new answer instead of a way

그래서, 말할께, 말할께, 말할께 우리는 반드시 멀리 보내야 해 (따라라) 
우리는 반드시 그 길을 대신할 답을 찾아야해

 

 

 

<곡 목록>

1. Hello to the Cities - (Live on The Ed Sullivan Show, 1967 and at Cobo Hall, Detroit, Michigan, 1970) – 0:57
2. 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 (Jim Morrison) (Recorded live at the Isle of Wight Festival, England, UK, 1970) – 4:44
3. Roadhouse Blues - (Morrison) (Recorded live at Madison Square Garden, New York City, New York, 1970) – 4:31
4. Hyacinth House - (Ray Manzarek, Morrison) (Demo recorded at Robby Krieger's home studio, 1969) – 2:38
5. Who Scared You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3:55
6. Whiskey, Mystics and Men -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70, though it was actually recorded the previous year with overdubs put in by the surviving members in 1977) – 2:23
7. I Will Never Be Untrue - (Morrison) (Recorded live at the Aquarius Theater, Hollywood, Los Angeles, California, 1969) – 3:58
8. Moonlight Drive - (Morrison) (Demo recorded at World Pacific Studios, 1965) – 2:31
9. Queen of the Highway - (Morrison, Krieger) (Alternate versi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3:35
10. Someday Soon - (Recorded live at the Seattle Center, Seattle, Washington, 1970) – 3:49
11. Hello, I Love You - (Morrison) (Demo recorded at World Pacific Studios, 1965) – 2:31
12. Orange County Suite - (Morris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70) – 5:44
13. The Soft Parade - (Morrison) (Recorded live on PBS Television, New York, 1969) – 10:09
14. The End - (Recorded live at Madison Square Garden, New York City, New York, 1970) – 17:46
15. Woman Is a Devil - (Morrison) (Recorded at Elektra Sound Recorders Studios, 962 La Cienega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90069, 1969)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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