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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가 만든 곡으로 1975년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되어 영국 차트에서 9주동안 1위를 했다. 한국에서는 1989년까지 금지곡이었다는데 나는 그 전에 들었던 것 같다. 큰 감흥은 없었는지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은 없다. 1990년 즈음에 음악 감상실에서 많이 들었던 기억은 있다.

2012년 10월 19일에 번역했었는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을 기념해서 번역을 좀 더 다듬었다.

가사는 '서사시'라는 제목에 맞게 스토리가 있다. 등장인물은 이렇다.

- 나(I): 살인자,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으로 누군가를 죽인 뒤 재판을 받는다.

- 엄마(Mama): 주인공이 고해성사하고, 걱정하는 대상. 누구는 '성모 마리아'라는 해석도 하지만 프레디의 종교는 조로아스터교 인 것을 보면 '기독교'적인 해석은 맞지 않은 듯 하다.

- 죽은자(killed a man): 주인공에 의해서 죽은 자인데, 그를 왜 죽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 모두(everybody): 주인공의 지인들을 말한다.

- 스카라무슈(Scaramouche): 재판관을 뜻한다.

- 갈릴레오(Galileo): 주인공은 재판에서 '갈릴레오'의 경우를 살펴달라고 한다.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재판을 받는다. 주인공은 자신의 경우가 갈릴레오처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당연한 주장을 했듯이 자신의 살인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항변한다.

- 피가로 (Figaro), 마그니피코 (Magnifico): 'Galileo Figaro Magnifico'를 하나의 문장으로 취급해서, 등장 인물로 해석하지 않았다.

- 비스밀라 (Bismillah): 아랍어로 '신의 이름으로'라는 뜻. '우리(We)'가 주인공을 용서하지 않는 수단이다.

- 우리 (We): 신에 맹세코 주인공을 처단하려는 자들

- 변호사(?): 변호사일 수 도 있고, 모두(everybody)일 수 도 있다. 주인공을 풀어 달라며 'Let him go'라고 외친다.

- 마왕 (베엘제붑(Beelzebub)): 팔레스타인 등에서 숭배받던 풍요의 신인데, 유대인들에 의해서 '사탄'이나 악마로 이미지화 된 존재. 주인공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자로 나온다.

- 악마 (devil): 마왕(베엘제붑)이 주인공에게 밀어 넣은 것으로 이는 판결을 뜻한다.

- you 1: 주인공을 돌로 만들고 눈에 침을 뱉는 자로 스카라뮤슈 혹은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 you 2: 주인공을 지지하다가 끝내 버리는 자로, 사랑할 수 있다고 했다가 결국 죽도록 놔두는 방관자

- baby: 보통 추임새로 쓰인다. 'you 2'를 지칭하고 있다.

 

이야기는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카페라, 피아노곡(팝), 오페라, 록, 피아노곡(팝)으로 이어진다.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 것도 그렇지만 좋은 서사 구조를 갖고 있다.  시간 순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대과거, 과거, 현재'의 순으로 되어 있다.

제1장 아카펠라, 독백(프롤로그)
시간은 재판이 다 끝난 이후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러니까 산사태는 재판 결과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제2장 피아노곡, 고백
엄마에게 자신의 행동을 고백하고 있다. 아직 재판 전이다. 'my time has come'은 재판이 곧 시작된다는 것을 뜻한다. 모두에게 작별을 하는 것을 보면 이미 재판 결과는 알고 있는 듯 하다.

제3장 오페라, 재판
스카라무슈가 등장하면서 재판을 시작한다. 판당고를 추는 것 처럼 황당한 재판이다. 주인공은 갈릴레오의 경우를 보라고 항변한다.
그를 변호해주는 자들이 그는 불쌍한 녀석이고, 구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a man을 죽여서 받는 재판은 '범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종교 재판이다. 갈릴레오, 비스빌라, 베엘제붑, 데빌 같은 단어가 그것을 뜻한다. 판결은 '베일제붑이 악마를 주인공에게 밀어넣는 것'이다. 

제4장 록, 외침
처벌은 주인공을 돌로 만들고 눈에 침을 뱉는 것이고,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이 바보같은 재판에서 나가겠다고 외친다.

제5장 피아노곡, 독백 (에필로그)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그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갈릴레오가 '그래도 지구가 돈다'라고 했듯이 주인공은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분다'라며 자신을 위로 한다.

 

영상으로는 1982년 라이브로 가져왔다.

 

- 2012년 10월 19일 글 (2018년 12월 7일 일부 수정)

체코의 보헤미아 사람을 보헤미안이라고 하는데 유럽으로 여행 오는 보헤미아 사람들이 연주도 하고, 자유 분방하게 다니게 되어서 떠돌이 악사, 방랑자, 집시 들을 보헤미안이라고 한다고. 그러니까 이 노래의 제목은 "집시의 서사시" 정도의 뜻이다.

가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면 세계적으로 서로들 해석하느라 논쟁이 여전하다. 하다못해 갈릴레오(Gallileo)가 고대 로마에서 예수를 지칭하는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문헌이 출처인지 찾아봤는데 나는 못찾았다. 또 누구는 갈릴레오를 쓴 이유가 천문학자 갈릴레오가 최초로 망원경으로 '머큐리'(Mercury, 수성)를 관측해서 '프레디 머큐리'가 자신을 발견한 자로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Galileo Figaro Magnifico' 자체를 하나의 문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것은 '라틴어'라는 주장인데, 해석하면 'Galileo figure magnify'가 된다. 한국어로는 '갈릴레오 이미지를 확대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갈릴레오의 경우를 확대해서 봐라'라는 뜻이 된다.

가사 'I just killed a man'에서의 man이 '프레디 머큐리' 자신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니까 양성애자였던 프레디가 남성을 포기하는 과정에 대한 노래라는 주장이다. 제법 그럴 듯 하다. 하나를 죽이고, 다른 하나를 선택하는 그런 과정. 그러면서 그 두 개의 자아가 서로 충돌하고 싸우는 그런 것을 연상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뭐 어쨌든 각자가 느끼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

대표적으로 논쟁하고 있는 사이트 -
https://www.quora.com/What-is-the-meaning-behind-Bohemian-Rhapsody
http://songmeanings.com/songs/view/3187/
http://www.songfacts.com/detail.php?id=685
http://www.queenzone.com/forums/1279006/the-meaning-behind-the-lyrics-of-bohemian-rhapsody-.aspx
http://forums.stevehoffman.tv/threads/meaning-of-bohemian-rhapsody.289547/

 

Bohemian Rhapsody - Queen (보헤미안 랩소디, 집시의 서사시)

번역 : rushcrow.com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이것이 현실일까
이것은 그저 환상일까
산사태에 갇혔어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어
눈을 떠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봐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Little high, little low.
Any 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나는 그저 불쌍한 놈이야
동정은 필요없어
쉽게 왔으니 쉽게 사라지겠지
조금 높거나 조금 낮을 뿐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
정말 중요하지 않아 나에게, 나에게

-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난 불쌍한 놈이지만 원래 나는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정은 필요없다는 내용. 왜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지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나'는 보헤미안이므로 이미 그것으로 쉽게 떠나는 존재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 Any way the wind blows: '모든 길에는 바람이 불어' 라고 번역했었는데 계속 찜찜했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뒷 문장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원문의 Any way를 살려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라고 바꿨다. 어떤 길이든 바람이 불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던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Mama, I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Mama, life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엄마, 내가 사람을 죽였어요
녀석 머리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어요, 그는 죽었어요
엄마, 이제 막 삶을 시작했는데
이제 끝이예요 모든 걸 팽개쳤어요

Mama oh, didn't mean to make you cry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엄마, 오 당신을 울리려고 한 건 아니예요
이번에는 내가 돌아오지 못해도
내일을 계속 사세요, 계속 사세요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Too late, my time has come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너무 늦었어, 내 차례가 왔어
등줄기에 오싹함이 전달돼
온 몸이 하루종일 쑤시고 있어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안녕 모두들 나는 가야돼
너희 모두를 남기고 떠나
진실과 마주해야 해

Mama oh I don't want to die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엄마, 오 나는 죽기 싫어요
나는 가끔 바래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I see a little silhouette of a man
Scaramouche, scaramouche
Will you do the Fandango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한 남자의 작은 실루엣이 보여
스카라무슈, 스카라무슈
판당고를 추겠어?
천둥과 번개
정말 정말 나를 무섭게 해

- Scaramouche [스카라무슈] : 이태리 연극에서 검정 의상을 입은 익살스런 역할의 등장 인물인데 이 노래에서는 법관이나 형 집행자를 은유한다. 법관이 스카라무슈처럼 우습게 보인다는 뜻이다. 혹은 어쩌면 저승사자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
- Fandango [판당고]: 스페인의 플라밍고와 비슷한 춤
- Thunderbolt and lightning [천둥번개] : 천둥번개는 판결봉의 소리, 혹은 전기 의자를 말한다.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Figaro Magnifico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피가로 마그니피코

- Galileo [갈릴레오]: 지동설을 주장한 과학자, 기존 질서를 부정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는데, 현재 자신의 상황을 그와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 Figaro [피가로]: 연극 '세비야의 이발사'의 등장 인물, 지혜를 상징하는 것 같다.
- Magnifico [마그니피코]: 이태리어로 '위대한'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갈릴레오, 피가로, 위대해' 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그밖에 르네상스 시대에 이태리의 나침반, 저울로 불리웠던 인물 'Lorenzo il Magnifico' 를 말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지혜와 공정함을 상징한다.
- Galileo Figaro Magnifico: 하나의 문장으로 라틴어라는 주장도 있다. 해석하면 'Galileo figure magnify'인데, 한국어로는 '갈릴레오 이미지를 확대해'라는 뜻이다. '갈리레오의 경우를 확대해서 봐라!'라는 뜻이 된다.

But I'm just a poor boy
And nobody loves me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그러나 나는 그저 불쌍한 놈이야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그는 그저 가난한 집안의 불쌍한 녀석이야
이곳에서 그를 구원해줘)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쉽게 왔으니 쉽게 사라져
나를 가게 해주겠어요? - 신에게 맹세코! 안돼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Let him go -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No, no, no, no, no, no, no

그를 가게 둬 - 신에게 맹세코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그를 가게 둬 - 신에게 맹세코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나를 가게 둬, 너를 가게 하지 않아
나를 가게 둬, 너를 가게 하지 않아
나를 가게 둬,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for me

엄마, 엄마, 엄마
나를 가게 해줘요
마왕은 악마를 가지고
나에게 넣었어, 나에게, 나에게

- Beelzebub: 베엘제붑, 악마 또는 마신을 말한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아(링크)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그래서 당신은 나를 돌로 만들 수 있다 생각하고
내 눈에 침을 뱉지
그래서 당신은 나를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하며
나를 죽도록 버려 두지

- you: 두 문장의 you는 각각 다른 사람을 말하는 걸로 보인다. 처음의 you는 스카라무슈로 재판관을 뜻하고, 두번째 you는 자신을 좋아했다가 자신을 버리는 자를 말한다.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오, 베이비, 나에게 이럴 수 없어
여기서 나가야 해
여기서 당장 나가야해

(guiter)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Any way the wind blows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누구라도 알 수 있어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나에겐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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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발표해 히트한 런던보이즈의 노래.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들은 것으로 기억하겠으나 1987년은 롤러스케이트장이 끝물이던 때라 이것보다는 I'm Gonna Give My Heart 를 더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고고장에서 들은 것이 아닐런지? 나는 고고장을 가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80년 대 크게 유행했던 유로댄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Harlem Desire - London Boys (할렘 희망, 런던 보이즈)

번역: rushcrow.com


New York, can take your life
"big apple" makes you pay the price
In New York, yeah, yeah,

뉴욕, 삶을 뺏어갈 수 있어
"큰 사과"는 값을 치루게 해
뉴욕에서는, 예, 예

big apple: 뉴욕을 지칭하는 별명

Walk down the avenue
Might as well be on the moon
In New York, yeah, yeah

거리를 걸어 내려가
달 위에 있는 것 같을 꺼야
뉴욕에서는,예,예

Oh, look out!
There's trouble in the dark
Look out!
The trail of the shark
In New York, yeah, yeah
Oh, look out!
They know all the tricks
Look out!
Better make it quick
You hear them laughing right behind you:
Ha ha ha ha ha ha ha ha

오, 조심해!
어두워지면 위험해
조심해!
상어 출몰지역이야
뉴욕에서는, 예, 예
오, 조심해!
모든 속임수를 알고 있어
조심해!
빨라지는게 좋을거야
바로 뒤에서 그들이 웃는 소리가 들려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Let our childrun play with toys
'n no more guns for little boys
This is my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할렘 희망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게해
작은 아이에게 총을 주지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하하하하 할렘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Candy's kinda neat
But "sugar-hill" is bitter sweet
In New York, yeah, yeah

캔디는 그러저럭 괜찮아
하지만 '설탕 언덕'은 쓰게 달아
뉴욕에서, 예, 예

sugar-hill: 뉴욕 할렘 근처의 지명 이름, 그냥 슈가힐이라고 해야 겠으나 설탕이지만 '쓴 단맛'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설탕 언덕'이라고 굳이 번역했다.

So you cry out, 'n never leave
'cause Harlem road's a oneway-street
In New York, yeah, yeah

그러니 울부짖어, 떠나지 못하고
할렘의 길은 일방통행이니까
뉴욕에서는, 예, 예

Oh, look out!
There's trouble in the dark
Look out!
The trail of the shark
In New York, yeah, yeah
Oh, look out!
They know all the tricks
Look out!
Better make it quick
You hear them laughing right behind you:
Ha ha ha ha ha ha ha ha

오, 조심해!
어두워지면 위험해
조심해!
상어 출몰지역이야
뉴욕에서는, 예, 예
오, 조심해!
모든 속임수를 알고 있어
조심해!
빨라지는게 좋을거야
바로 뒤에서 그들이 웃는 소리가 들려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This is my harlem desire!
Close this crazy night downtown
And we'll feel better by the time, yeah!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다운타운의 미친 밤을 그만 둬
이번에는 좀 나을 꺼야,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하하하하 할렘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Ha ha ha ha ha ha ha ha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Let our childrun play with toys
'n no more guns for little boys
This is my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할렘 희망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게해
작은 아이에게 총을 주지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x2

하하하하 할렘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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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둘리스 (The Dooleys)가 1979년에 발표한 노래로 영국 차트 3위까지 오른 곡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다.

조혜련이 2005년에 '아나까나 까나리 까니 케퍼웨이 바리쏘 올라잇' 라며 귀에 들리는데로 불렀는데, 방송 부적격으로 방송에는 나오지 못했다. 이 노래가 히트했을 때 그러니까 1979년 부터 1980년대 초반에 다들 그렇게 들었고, 나 같은 꼬꼬마도 그런 식으로 노래 불렀다.

이제서야 제대로된 가사와 내용을 확인했다. 'Wanted'라고 해서 '현상 수배'같은 재미있는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단순히 당신을 원했다는 뜻이라서 조금 실망했다.

 

Wanted - The dooleys (원했어)

번역: rushcrow.com


You're the kind of guy that I gotta keep away
But it's all right
You know you can't deny
It's the price I've gotta pay
But it's all right

당신은 멀리해야 될 사람이야
하지만 괜찮아
부정할 수 없을 거야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니까
하지만 괜찮아

'Cause though your lips are sweet as honey
Your heart is made of solid stone
One look and boy you got me runnin'
I bet you saw me comin' after you alone

당신의 입술은 꿀같이 달콤해도
마음은 단단한 돌로 만들어졌으니까
한번 보고 나는 달아났지
(하지만) 장담해 당신이 외로우면 달려올꺼야

*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Now all I've got's a memory, I'm haun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Boy, you know you've got me

원했어
당신은 내가 원했던 사람이야
이제 내가 가진 모든 기억들에 사로잡혔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needed
But now you're gone and let me down
And chea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당신은 이제 떠났고, 나는 실망했어
속았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I'm the kind of girl that'll swallow every line
But it's all right
You only gotta call
And I'll be there any time
And it's all right

나는 모든 말을 감수하는 여자야
하지만 괜찮아
당신은 전화만 하면 돼
언제든 거기에 있을 꺼야
그러니 괜찮아

And now the flames are getting higher
I'm losin' all my self control
So come on boy and feed the fire
I'm burning with desire
Don't you leave me cold.

이제 불꽃이 더욱 높아져
난 자재력을 잃고 있어
그러니 어서 불꽃을 키워
희망으로 불타고 있으니까
나를 차갑게 만들지 말아

* 반복

Boy, you know you've got me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Now all I've got's a memory, I'm haun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Boy, you know you've got me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원했던 사람이야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needed
But now you're gone and let me down
And chea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당신은 이제 떠났고, 나는 실망했어
속았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Boy, you know you've got me...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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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ge Constantin 'Les champs Elysees' 출처: www.artvalue.com>

 

영국 락밴드 '스모키'가 1976년에 발표한 앨범 Midnight Café 에 수록된 곡이다. 같은 해에 싱글로 발표하여 영국 차트 11위까지 했었다. 스모키는 영국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인지 이 곡도 한국에서는 꽤 많이 알려졌다.

가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다루고 있다.

쟌 클로드와 루이스 마리는 우연히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둘은 어느 여름 밤에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쟌 클로드는 저녁 일찍 카페에 가서 그녀를 찾는다. 하지만 둘은 만나지 못한다. 루이스 마리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걸 모르고 쟌 클로드는 카페에서 밤새 기다리다가 다음날 아침 쓸쓸히 어디론가 떠난다.

 

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번역 : rushcrow.com


A summer evening on Les Champs Elyses
A secret rendezvous they planned for days
I see faces in the crowded cafe
A sound of Laughter as the music plays.

샹젤리제에서의 여름 저녁
그들이 약속했던 날의 비밀 랑데뷰
복잡한 카페에서 한 사람을 찾고 있어
음악 연주 같은 웃음소리

Jeanne-Claude's student at the University
Louise-Marie is just a world away
You recall the night they met was warm with laughter
The words and music as she turned away.

쟌-클로드는 대학생이야
루이스-마리는 막 세상을 떠났어
그들이 웃으면서 만났던 따뜻한 그 밤을 기억해
그녀가 돌아갈 때까지 있던 대화와 음악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Each cigarette will light a thousand faces
The shade is passing like a thousand years
Midnight was turning into empty spaces
The sound of laughter'd disappeared

담배 연기에 수천의 얼굴이 비쳐
잔상은 수천 년 처럼 느리게 지나가
밤은 빈 곳으로 사라지고 있었어
웃음소리도 사라졌어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A summer morning on Les Champs Elyses
The entertainment in the street cafe
The sunlight melting through an open doorway
Jeanne-Claude has left some other day...

샹젤리제에서의 여름 아침
거리 카페의 연주
가계 문을 열면 햇빛이 녹아
쟌-클로드는 다음날 떠났어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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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Walker>

 

원곡은 NoCopyrightSounds(NCS)에서 출시된 "Fade"라고 한다. 이를 노르웨이 출신 DJ 앨런 워커(Alan Walker)가 리믹스하고, 2015년 12월에 가사를 붙여 이셀린 뢰켄 솔헤임( Iselin Løken Solheim)이 노래를 불러서 히트했다고 한다. (정보 출처: 위키피디아)

유튜버 J.Fla의 'Let Me Love You & Faded (MASHUP)' 영상을 보고 음악을 알게 되었고, 원곡을 찾게 되어 번역까지 했다.

당신은 내 빛의 그림자였는데, 내가 빛을 잃으니 당신이 사라지고, 아틀란티스가 바다 속으로 사라졌듯이 나도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빛'과 '그림자', '바다'와 '바다 속'을 비교한 것이 흥미롭다.

 

 

Faded - Alan Walker (노래: Iselin Løken Solheim)

번역: rushcrow.com

 

You were the shadow to my light
Did you feel us
Another start
You fade away
Afraid our aim is out of sight
Wanna see us
Alive

넌 내 빛의 그림자였어
우리를 느꼈니
또 다른 시작
넌 사라져가
우리의 목표가 보이지 않아 두려워
우리를 보고 싶어
생생한

Where are you now
Where are you now
Where are you now
Was it all in my fantasy
Where are you now
Were you only imaginary
Where are you now

넌 어디 있니 지금
넌 어디 있니 지금
넌 어디 있니 지금
모든 게 내 환상이었니
넌 어디 있니 지금
넌 상상 속에만 있는 거니
넌 어디 있니 지금

Atlantis
Under the sea
Under the sea
Where are you now
Another dream
The monsters running wild inside of me

아틀란티스
바다 속 아래에
바다 속 아래에
어디에 있니 지금
또 다른 꿈
괴물이 내 안에서 거칠게 달려

I'm faded
I'm faded
So lost
I'm faded
I'm faded
So lost
I'm faded

난 사라졌어
난 사라졌어
완전히 잃었어
난 사라졌어
난 사라졌어
완전히 잃었어

These shallow waters, never met
What I needed
I'm letting go
A deeper dive
Eternal silence of the sea
I'm breathing
Alive

이 얕은 물, 본적이 없어
내가 필요했던 것
가게 두었어
더 깊게 가라앚아
영원한 바다의 고요
난 숨쉬고 있어
생생히

Where are you now
Where are you now

어디에 있니 지금
넌 어디에 있니 지금

Under the bright
But faded lights
You set my heart on fire
Where are you now
Where are you now

밝은 빛 아래
하지만 사라진 빛들
넌 내 마음에 불을 놓아
넌 어디에 있니 지금
넌 어디에 있니 지금

Where are you now
Atlantis
Under the sea
Under the sea
Where are you now
Another dream
The monsters running wild inside of me

넌 어디에 있니 지금
아틀란티스
바다 속으로
바다 속으로
넌 어디에 있니 지금
또 다른 꿈
괴물이 내 안에서 거칠게 달려

I'm faded
I'm faded
So lost
I'm faded
I'm faded
So lost
I'm faded

난 사라졌어
난 사라졌어
완전히 잃었어
난 사라졌어
난 사라졌어
완전히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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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퇴근길에 '안불렀어 배안불렀어 식섭아 그럼 못써'를 흥얼 거렸다.
원래 알던 노래였지만 1999년인가 2000년 즈음에 '식섭송'을 듣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면서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가사를 찾아보았다.

멘 앳 워크 (Men at work)는 호주 그룹이라고 한다. 호주라고 해도 영어 발음이 이상하다. 사투리로 노래하는 거 아닐까 싶다. 이 노래와 더불어 Who can be it now 가 국내에서 히트했었다.

Land Down Under는 호주를 뜻하는 슬랭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캥거루국'이 호주를 뜻하는 별명이라 캥거루국이라고 하려다가 Down Under 뜻을 살려서 '아랫 국가'라고 번역했다.

 

Down Under - Men At Work (아랫 국가)

번역: rushcrow.com


Travelling in a fried-out Kombi
On a hippie trail, head full of zombie
I met a strange lady, she made me nervous
She took me in and gave me breakfast
And she said:

튀겨진 봉고차를 타고 여행을 했어
히피의 길을 따라, 머리 속은 좀비로 가득 차서
이상한 여자를 만났어, 날 떨리게 했지
그녀는 나를 데리고 아침을 주었어
그리고 말하길

fried-out Kombi: 다 부서진 콤비밴을 말한다. 콤비는 VW Kombi Van을 뜻한다. 한국에는 봉고차로 통칭되니, 봉고차로 번역했다.
zombie: 마리화나 한묶음이라는 뜻이 있다. '좀비풀'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여자는 활기차고 남자는 강매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

glow, plunder: glow는 빛나다, 활기차다 뜻이 있고, plunder는 강탈하다는 뜻이 있는데 이런 의미로는 해석이 안되는 가사이다. 뮤지비디오를 보면 한 남자가 SOLD라고 씌여진 푯말을 들고 나오는데, 그래서 강매하는 곳 이라고 번역했다.

Buying bread from a man in Brussels
He was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
I said, "Do you speak-a my language?"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emite sandwich
And he said:

브루셀(스웨덴 수도)에서 한 남자에게 빵을 샀어
그는 6피트 4인치(190cm) 키에 근육질이었어
내가 말했어 "우리나라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는 그저 웃으며 발효 야채 샌드위치를 줬어
그리고 말하길

Vegemite sandwich: 호주 음식이다. 발효된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인데, 먹는 사람은 잘 먹고, 못 먹는 사람은 토한다고 한다.

"I come from a land down under
Where beer does flow and men ch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난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맥주가 흐르고 남자는 토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

Lying in a den in Bombay
With a slack jaw, and not much to say
I said to the man, "Are you trying to tempt me?
Because I come from the land of plenty."
And he said:

봄베이(인도 도시) 굴에 누워서
하품을 하고 말 없이 있었어
한 남자에게 말했어 "나를 꾀려는 거요?
내가 풍요로운 곳에서 왔다고?
그러자 그가 말하길

"Oh!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oh yeah yeah)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오!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오 예예)
여자는 활기차고 남자는 강매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


 

식섭이송을 누군가 친철하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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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난 사람과 헤어져야 하지만 편지로 사랑을 고백하며 가을에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봉투에 넣고, 봉투에 키스를 한다는 내용이다.

현대로 바꾸면 대충 이런 내용일까.
여름에 바닷가에서 만난 사람과 하루 즐겁게 놀고 헤어진 후 숙소로 돌아와
카톡으로 네가 좋으니 사귀자고 키스 이모티콘을 날린 거라고 보면 되겠다.

 


Sealed With a Kiss - Brian Hyland (키스로 봉해 넣었어요)

번역: rushcrow.com


Though we gotta say goodbye, for the summer
Baby I promise you thi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우리가 여름에 작별을 해야 해도
베이비 이걸 약속할께요
매일 당신에게 보낼께요. 내 모든 사랑을 넣은 편지를
키스로 봉해 넣었어요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ll fil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dreams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그래요 춥고 외로운 여름이 될꺼에요
하지만 빈공간을 채울께요
매일 당신에게 보낼께요. 내 모든 꿈을 넣은 편지를
키스로 봉해 넣었어요

I'll see you in the sunlight
I'll hear your voice everywhere
I'll run to tenderly hold you
But baby you won't be there

당신을 보겠어요 해볕 아래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듣겠어요 모든 곳에서
달려가 당신을 부드럽게 안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거기 없겠지요

I don't want to say goodbye, for the summer
Knowing the love we'll miss
So let us make a pledge to meet in September
And seal it with a kiss

여름에 작별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그리워할 사랑이라는 걸 아니까
그러니 약속합시다 9월에 만나요
키스로 봉해 넣어요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ll fil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Sealed with a kiss
...

그래요 춥고 외로운 여름이 될꺼에요
하지만 빈공간을 채울께요
매일 당신에게 보낼께요. 내 모든 사랑을 넣은 편지를
키스로 봉해 넣었어요
키스로 봉해 넣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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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이 1963년 부터 1964년 까지 몇 개월동안 만든 노래로, 어려서 침대에 누워 불이 꺼졌을 때를 떠올리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둠이여 안녕'으로 가사가 시작된다.

가사에서 말하는 vision은 잠잘 때 하는 망상이나 갖가지 생각 혹은 어떤 잔상을 말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침묵의 소리'라고 하고 있다. 그러다 꿈 속에서 가로등을 보는데, 그 안에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말하지 않고 말하고, 듣지도 않고 듣는다. 그들이 만든 물건에 기도하지만 짜맞춰진 말만 인지할 뿐이다. 그 말은 어디에나 있다고 '침묵의 소리'는 속삭인다.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만든 물건을 신으로 받들지만, 모든 것은 자신 속에 있는 것 아니겠냐는 의미같다. 하지만 감상은 각자가 하는 거니까 알아서 느끼면 될 듯.

2005년에 한 번 번역했다가 요즘 입에서 흥얼거리고 있어서 번역도 고치고, 새로 올린다. 영상은 라이브로 가져왔다.

 

The Sound of Silence - Simon and Garfunkel (침묵의 소리)

번역 : rushcrow.com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어둠이여 안녕, 나의 오랜 친구
또다시 너와 얘기하려고 왔어
환상이 부드럽게 꿈틀대고
자는 동안 그것의 씨가 남겨졌으니까
그 환상은
내 머리에 심어졌고
아직 남아있지
'침묵의 소리' 속에서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Be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끝없는 꿈 속에서 혼자 걸었어
자갈밭의 좁은 길을
가로등의 불빛 아래에서
추운 습기로 깃을 올렸어
내 눈이 찔렸을 때
번쩍이는 네온 불에
밤을 쪼개는
'침묵의 소리'에 닿았어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그리고 내가 본 벌거벗은 불빛 속에
만 명의 사람, 어쩌면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말 없이 대화하고
사람들은 귀담아 듣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노래를 쓰고
그리고 아무도 감히
'침묵의 소리'를 방해하지 못해

talking, speaking: 둘 다 말하는 것이지만, 토킹은 대화, 스피킹은 진지한 말이라는 느낌이 있다.
hearing, listening: 둘 다 듣는 것이지만 hear는 그냥 들리는 것, listen은 잘 듣는 것을 말한다. 흔히 영어 선생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난 영어 히어링이 안돼"라고 하면 귀머거리라는 뜻이라고. 그러면 조용히 '영어 귀머거리' 맞으니까 히어링이 안된다는 게 맞네..라고 했던 기억이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바보들" 나는 말했어 "너희는 알지못해
침묵은 암 처럼 자라고 있어"
"내 말을 들어봐 가르쳐줄지 몰라,
내 팔을 잡아 내가 닿게 해줄지 몰라"
하지만 나의 말은 조용히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우물 속에서 메아리 쳤어.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s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ed in the sound of silence."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했어
그들이 만든 네온의 신에게
신호는 가르침을 번쩍였어
짜맞춘 말씀으로
신호는 말했어:"예언의 말은
지하도 벽 위에 쓰여있노라
집안의 홀에도
그리고 '침묵의 소리'에서 속삭였노라"

the neon god: '네온의 신'은 사람들이 '네온사인'을 신으로 여기는 것을 뜻하고, 이는 텔레비전을 뜻한다는 분석이 있다. neon은 뒤에 나오는 sign과도 연결되는 말이다. 
the signs: 신호라고 번역했지만, 종교적인 의미로 본다면 어떤 징조, 기적이나 신의 말 같은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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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원더가 1969년 발표한 'My Cherie Amour'앨범에 수록된 노래다. 도어즈의 Light my fire 를 리메이크한 것도 수록된 앨범이다.

'Yester'는 옛날에는 '어제'라는 뜻으로 쓰인 말로 현대에는 '지난 것'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걸로 '예스터미, 예스터유, 예스터데이'로 재미있게 운율을 쓴 것이 매력적이다.

번역은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로 했다.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 Stevie Wonder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번역: rushcrow.com

 

What happened to the world we knew
When we would dream and scheme
and while the time away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우리가 알던 세상에 무슨 일이 생긴거지?
꿈꾸고 계획하려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에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Where did it go that yester glow
When we could feel
the wheel of life turn our way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어제의 활기는 어디로 갔을까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인생의 바퀴가 우리의 길에서 돌고 있던 때에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I had a dream so did you
Life was warm and love was true
Two kids who followed all the rules
Yester folls and now

꿈이 있었어 당신도 그랬지
삶은 포근했고 사랑은 진실했어
두 아이는 세상의 규칙을 따랐지
어제의 바보들 이제는

Now it seems those yester dreams
Were just a cruel
and foolish game we used to play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이제는 이것들이 어제의 꿈인 것 같아
잔혹하게도
바보같은 게임을 하곤 했어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When I recall what we had
I feel lost I feel sad with nothing but
The memory of yester love and now
Now it seems those yester dreams
Were just a cruel
And foolish game we had to play

우리가 가졌던 것을 돌이켜보면
뭔가 잃고 아무것도 없이 슬픈 기분이야 하지만
어제의 사랑과 지금의 추억들이
이제는 이것들이 어제의 꿈인 것 같아
잔혹하게도
바보같은 게임을 하곤 했어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Sing with me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One more time.....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나와 함께 노래해
어제의 나, 어제의 너, 어제의 날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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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불개고 밥먹어
다들 이불개고 밥먹어
너~는 왜 이불안개고 밥안먹니"

어려서 위와 같이 개사하여 불렀던 노래이다. 이제서야 정보를 찾아보니 구약 바이블의 시편 137편의 내용을 기초로 한다고 한다. 노래는 브렌트 도우(Brent Dowe)와 트레버 맥나흐톤(Trevor McNaughton)에 의해 쓰여졌고, 1972년 자메이카의 그룹 '더 멜로디언즈'(The Melodians)가 최초로 불렀다고 한다. 1978년에 '보니 엠'이 리메이크하여 인기를 끌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더 멜로디언즈의 노래도 이번에 찾아 들었는데 레게 리듬이 매력적이다. 맨 아래에 동영상을 가져왔다.

시편은 일종의 노래 모음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동양의 '시경'과 같은 것인 듯 하다. 137편은 유대인들의 '바빌론 유수'가 배경이다. 바빌로니아가 유대 왕국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바빌론으로 이주시키는데, 이 사건을 바빌론 유수라고 한다. 그러니까 전쟁에서 진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이주하면서 바빌론 강에 앉아 남긴 노래이다. 바빌론 강은 유프라테스 강의 지류인 채바 강을 뜻한다고 한다.

시편 137편의 전체 내용은 이렇다. 전쟁에 진 유대인들은 바빌론으로 쫓겨가다가 바빌론 강가에 앉아 시온(언덕이라는 뜻이지만 유대인 땅을 말한다.)을 떠올리며 울고 있는데, 바빌로니아군이 노래나 부르라고 시킨다. 유대인들은 더욱 비참하다. 하지만 결론은 좀 찌질하게 끝난다. 복수를 해주길 바라는 것까지는 좋은데 적의 아이들까지 바위에 쳐서 죽여달라고 빌고 있다. 그래서 일까. 현대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당한 설움을 팔레스타인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이제 바빌론 강가에 앉아 우는 자는 유대인들이 쫓아낸 팔레스타인일 것이다. 바빌론 강가에서 불렀던 유대인들의 노래를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망할 유대인아 네가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에게 복이 있고, 너희의 자식들을 바위에 메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Rivers of Babylon - Boney M. (바빌론의 강 - 보니엠)

번역: rushcrow.com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어, 시온을 기억하면서

(zion: 영어로는 자이온, 원발음은 시온에 가깝다. 언덕이라는 뜻이지만 유대인 국가를 말한다. 여기서는 '고향'이라고 의역해도 될 것이다.)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어, 시온을 기억하면서

When the wicked
Carried us away in captivity
Required from us a song
Now how shall we sing the lord's song in a strange land

사악한 자들이
우리를 붙잡아 쫓아내면서
우리에게 노래를 시켰지
이국의 땅에서 어떻게 찬송가를 부를 수 있겠는가

When the wicked
Carried us away in captivity
Requiering of us a song
Now how shall we sing the lord's song in a strange land

사악한 자들이
우리를 붙잡아 쫓아내면서
우리에게 노래를 시켰지
이국의 땅에서 어떻게 찬송가를 부를 수 있겠는가

Let the words of our mouth and the meditations of our heart
Be acceptable in thy sight here tonight

입에서 나오는 기도와 마음 속 바램을
오늘밤 당신에게 기도할 뿐

Let the words of our mouth and the meditation of our hearts
Be acceptable in thy sight here tonight

입에서 나오는 기도와 마음 속 바램을
오늘밤 당신에게 기도할 뿐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어, 시온을 기억하면서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어, 시온을 기억하면서

By the rivers of babylon (dark tea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ou got to sing a song)
Ye-eah we wept, (sing a song of love)
When we remember zion (yeah yeah yeah yeah yeah)

바빌론 강가에 (바빌론의 어두운 눈물)
앉아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
우리는 울었어 (사랑의 노래를 불러)
시온을 기억하면서 (예 예 예 예)

By the rivers of babylon (rough bit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you hear the people cry)
Ye-eah we wept, (they need their god)
When we remember zion (ooh, have the power)

바빌론 강가에 (바빌론의 힘든 조각)
앉아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들려)
우리는 울었어 (그들의 신이 필요해)
시온을 기억하면서 (우, 기적의 힘을 가진)

 

 

Rivers of Babylon - The Melo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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