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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유라이어힙의 대표곡으로 1971년 앨범 Look at Yourself의 세번째 트랙 수록되었다.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 켄 헨슬리와 리드 보컬 데이빗 바이런이 작곡했다. 

1980년대 불가리아에서는 소련의 억압에 저항하는 대표곡이 되었다고 한다. 불가리아에서는 흑해 연안에서 7월 1일에 해돋이를 하는 축제가 있는데 이 곡을 부르면서 축제 이름도 '7월 아침'이 되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빅토르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드리게즈처럼 불가리아에서는 이 곡이 자유와 저항을 상징하나보다.  한국으로 보자면 아마도 '아침이슬' 정도일까.

곡을 만든 켄헨슬리가 공연을 위해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심심해서 기타로 즉석 연주를 하다가 곡의 첫소절을 부르게 되었고 이후에 몇 일동안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2006년 4월에 최초 번역했었는데 얼마 전 라디오에서 듣고 번역을 수정하고, 다시 올린다.

 

 

July Morning - Uriah Heep (7월 아침)

번역 : rushcrow.com


*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7월 아침 나는 거기 있었네
사랑을 찾으면서
힘으로 가득찬
밝아오는 새로운 날
그리고 아름다운 태양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a road of my own

소리가 가득해
일찍 일어난 새의 노래
나는 집을 떠나왔네
폭풍이 가득한
뒤에 있는 그 밤들
내가 걸은 길이었네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
La la la la *

결심한 날이 다가왔네
당신을 찾기로 했네

I was looking for love
In the strangest places
Wasn't a stone
That I left unturned
Must have tried more
Than a thousand faces
But not one was aware
Of the fire that burned

사랑을 찾고 있었네
아주 거친 장소에서
돌맹이가 아니었네
나를 돌려 세운 것은
좀 더 도전했어야 했네
천의 얼굴보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네
불이 타고 있다는 것을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La la la la

내 가슴 속, 내 마음 속, 내 영혼 속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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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rainmanrecords.com/i-133013-alvin-lee-photo.html >

알빈 리(Alvin Lee)는 블루스 락밴드 '텐 이어스 애프터 (Ten years after)'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이다. 1990년대에 KBS 라디오 프로인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자주 소개한 밴드이다. 나도 그때 처음 알았고, 순진했던 나는 앨범을 구하겠다고 갈 수 있는 모든 레코드점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구하지는 못했다. 밴드는 1973년에 해체했다.

이 곡은 1994년 'Nineteen Ninety-Four'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번역은 2004년 3월에 했는데 그때 상태가 우울하고 화도 나고 해서 그런 느낌이 묻어난다.  
이번에 좀 다듬었지만 그 느낌은 유지하고자 했다.  

 

Bluest Blues - Alvin Lee (졸라게 우울해)

번역 : rushcrow.com

I couldn't wait to see you
Waiting by the door
There's no one there to meet me
And your clothes are on the floor

널 빨리 봐야겠어
얌전히 문 옆에서 기다릴 수 없어
나를 만나줄 사람이 없어
너의 옷들만이 바닥에 흩어져 있어

Sorry if I hurt you
And I made you cry
Couldn't stand to see you
With another guy

아프게 했다면 미안해
울게 해서 미안해
하지만 못 참겠어 네가
다른 놈이랑 있는 걸 

It's the bluest blues
And it cuts me like a knife
It's the bluest blues
Since you walked out of my life

졸라게 우울해
예리한 칼이 나를 갈갈이 찢어
우울해 졸라게 우울해
네가 내 삶에서 떠나간 후로

Couldn't really tell you
How you hurt my pride
Something broke within me down inside
I never knew I loved you
Until you went away
Now the loneliness
surrounds me everyday

너에게 정말 말할 수 없었어
자존심이 얼마나 뭉개졌는지
내 안에서 무엇이 부서져 내렸는지
몰랐어 너 까짓걸 사랑하게 되다니
네가 떠나기 전까지
이제는 외로움만
내 주위에 맴돌아 매일

It's the bluest blues
Since you walked out of the door
It's the bluest blues
Cause I won't see you no more

졸라게 우울해
네가 문 밖으로 걸어간 후
우울해 졸라게 우울해
너를 더이상 볼 수 없잖아

I'm sorry if I failed you
If somehow I'm to blame
It's the bluest blues I'm feeling
It's a crying shame
I just can't live without you
Face another day
It's the bluest blues I'm feeling
And it's here to stay

너에게 내가 부족했다면 미안해
어쨌든 내 잘못이라면
졸라게 우울한 것 뿐이야
쪽팔려서 울고 있어
난 그냥 너 없이 못살겠어
얼굴 들고 살 수 없어
졸라게 우울해 그것만
그 기분만 여기 남아있어

It's the bluest blues
And it cuts me to the bone
It's the bluest blues
When you can't find your way home

졸라게 우울해
칼날로 내 뼈를 잘라내는 것 같아
우울해 졸라게 우울해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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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Camel)은 1971년에 만들어진 영국의 프로그래시브 록 밴드다.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Stationary Traveller'가 유명하다.  앨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져 있을 때 동독을 떠난 난민에 대한 것이다. 이 노래는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동독을 떠나 서독으로 온 여인의 심정에 대한 곡이다. 가사 마지막에 그녀가 바라보는 '벽'은 당연히 베를린 장벽을 말할 것이다.

 


Long Goodbyes - CAMEL (오랫동안 안녕 - 카멜)

번역 : rushcrow.com


Down by the lake
a worm afternoon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Once upon a time,
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호수가를 내려가
어느 따뜻한 오후
산들 바람은 아이들의 풍선을 날리고
예전 어느날,
그리 오래 전은 아니고, 그녀는 숲 옆의 집에 살았어
그녀는 과거를 회상해
집을 떠났을 때를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ent together

오랫동안 안녕,
무척 슬프지만
지금 떠나야 해
가기 싫지만
이것이 더 나을 거야
오랫동안 안녕,
무척 슬프지만
떠나는 걸 용서해줘
너를 그리워 할거야
같이 지냈던 날들도

Long in the day
moon on the rise
she sighs with a smile in her eyes.
In the park
it's late after all,
she sits and stares at the wall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긴 하루였지
달이 떠있고
그녀는 눈에 미소를 띄고 한숨을 지어
공원에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앉아서 벽을 쳐다봐
그녀는 과거를 회상해
집을 떠났을 때를

(2005년 최초 번역, 2008.2.26 수정, 2020.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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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가끔 들을 수 있는 80년대 유로댄스이다. 1986년 독일 EMI 음반사를 통해 발표한 곡이다.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고, 한국에도 클럽을 통해서 알려졌다. 일본에는 메구리 모리 라는 가수가 커버하기도 해서 현재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그녀의 노래가 나오기도 한다. 가수 새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Tokyo Town - Sarah (도쿄 타운)

번역: rushcrow.com

You take a flight to eastern world
Oh, don't tell it to mama
If you are lonely need a girl
Oh, come tell it to me

동방 세계로 날아가
오, 엄마에게는 말하지 말고
외로워서 여자가 필요하면
오, 와서 나에게 말해

You find a place to ease your mind
Oh, come tell it to mama
Free yourself, relax unwind
Oh, come tell it to me

마음이 쉴 곳을 찾고 있다면
오, 와서 엄마에게 말해
쉽게 생각해, 진정하고
오, 와서 나에게 말해

Step inside my door
Don't be afraid no more
Welcome to my world
Where love is sold like fame

내 방 문 안으로 들어와
더이상 두려워 말고
내 세계로 어서와
사랑이 명예처럼 팔리는 곳

* chorus
Tokyo town really bring you down
Neon lights are flashing in your eyes
Tokyo town shadows all around
Spend your money on me

도쿄타운 널 잡아 내려
네온 불빛이 당신 눈에서 반짝여
도쿄타운 주변에는 그림자
당신 돈을 나에게 쏟아내

You think you have to take chance
Oh, don't tell it to mama
Buy yourself some sweet romance
Oh, don't tell it to me

당신은 찬스라고 생각하지
오, 엄마에게 말하지 마
좀 달콤한 로맨스를 스스로 산다고 생각해
오, 나에겐 말하지 마

Step inside my door
Come play with me once more
I am your baby doll
With a past time guaranteed

내 방 문 안으로 들어와
와서 나와 한번 더 놀아
난 당신의 사랑 인형
과거로 돌아가게 해. 보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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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는 '손을 잡고 왼쪽으로 빙빙 돌아라~'로 시작하는 동요로 알고 있었는데, 영화 '다이하드3'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원곡이 궁금하여 찾아봤다.

아일랜드 민요로 슬프지만 해학으로 승화하고, 전반적으로 반전 의식이 깔려있다. 그러나 미국 남북전쟁에서 When Johnny Comes Maching Home이라는 군가로 쓰여졌으니 좀 아이러니하다. (이 곡은 내용이 별로라서 번역하지 않겠음)

한국에서는 동요로 만들어졌고 (빙빙 돌아라), 1970년대부터 민중가요로 번안되어 '훌라송'으로 불려졌다. 1980년 5월 (광주 민주항쟁)에 '전두환은 물러가라, 물러가라'로 불려졌고, 2016년에 있었던 '박근혜 탄핵 촛불운동'에서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퇴진하라'로 불려졌다. 

우연히 아이를 안고 자장가를 불러주다가 이 노래를 흥얼 거렸다. 그랬더니 아이가 좋아한다. 그 뒤로 'OO이는 잠을 자라 잠을 자거라~♬'로 바꿔서 자장가로 쓰고 있다.

노래는 1960년대 아일랜드 밴드 아이리쉬 로버의 것으로 가져왔다.

 

Johnny I hardly knew ye - The Irish Rovers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가사,번역,해석)

번역: rushcrow.com


When goin' the road to sweet athy, hurroo, hurroo
When goin' the road to sweet athy, hurroo, hurroo
When goin' the road to sweet athy
A stick in me hand and a drop in me eye
A doleful damsel I heard cry
Johnny I hardly knew ye

즐거운 애디로 가는 길, 후루, 후루
즐거운 애디로 가는 길, 후루, 후루
즐거운 애디로 가는 길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눈에는 눈물 흘렸네
슬픔에 잠긴 아가씨의 우는 소리를 들었네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athy: 아일랜드 지역


With your drums and guns and guns and drums, hurroo, hurroo
With your drums and guns and guns and drums, hurroo, hurroo
With your drums and guns and guns and drums
The enemy nearly slew ye
Oh darling dear, ye look so queer
Johnny I hardly knew ye
*

* 드럼과 총과 총과 드럼으로, 후루, 후루
드럼과 총과 총과 드럼으로, 후루, 후루
드럼과 총과 총과 드럼으로
적들이 당신을 거의 죽였어요
오 내 사랑, 끔찍하게 다쳤어요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

Where are the eyes that looked so mild, hurroo, hurroo
Where are the eyes that looked so mild, hurroo, hurroo
Where are the eyes that looked so mild
When my poor heart you first beguiled
Why did ye run from me and the child
Oh Johnny, I hardly knew ye

부드럽던 당신 눈은 어디로 갔나요, 후루, 후루
부드럽던 당신 눈은 어디로 갔나요, 후루, 후루
부드럽던 당신 눈은 어디로 갔나요
불쌍한 내 마음이 당신에게 반했을 때
왜 나와 아이를 떠났나요
오,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 repeat *

Where are the legs we looked you run, hurroo, hurroo
Where are the legs we looked you run, hurroo, hurroo
Where are the legs that looked you run
But first you went to carry a gun
Indeed your dancing days are done
Oh Johnny, I hardly knew ye

우리가 본 달리던 당신 다리는 어디 갔나요 (후루, 후루)
우리가 본 달리던 당신 다리는 어디 갔나요 (후루, 후루)
달리던 당신 다리는 어디 갔나요
처음으로 당신은 총을 들고 갔어요
정말 춤추던 날들은 끝났군요.
오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 repeat *

Ye haven't an arm, ye haven't a leg, hurroo, hurroo
Ye haven't an arm, ye haven't a leg, hurroo, hurroo
Ye haven't an arm, ye haven't a leg
Ye're an armless, boneless, chickenless egg
You'll have to be left with a bowl out to beg
Oh Johnny I hardly knew ye

당신 손이 없어요, 다리가 없어요 (후루, 후루)
당신 손이 없어요, 다리가 없어요 (후루, 후루)
당신 손이 없어요, 다리가 없어요
당신은 팔 없고, 뼈 없고, 씨없는 달걀
구걸에 쓸 그릇만이 남았군요
오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 repeat *

I'm happy for to see ye home, hurroo, hurroo
I'm happy for to see ye home, hurroo, hurroo
I'm happy for to see ye home
All from the island of sulloon
So low in flesh, so high in bone
Oh Johnny I hardly knew ye

당신을 다시 봐서 기뻐요 (후루, 후루)
당신을 다시 봐서 기뻐요 (후루, 후루_
당신을 다시 봐서 기뻐요
술룬의 섬에서 온 모두
축 쳐진 육체, 뼈만 높아
오 쟈니 당신을 알아보기 힘들어요

sulloon: 실론으로 오늘날 스리랑카를 말함. 영국이 스리랑카와의 전쟁에서 아일랜드인을 징병했다고 함.
so low in flesh, so high in bone: 해석하기 어렵다. 육체는 low 하고 뼈는 high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고민했다. 어디는 '몸은 보잘 것 없고, 마음은 고귀하'다고 번역한 곳도 있지만, 가사의 맥락과 맞지 않은 듯. 육체는 쳐지고, 깃발을 높이 든 것을 말하는 건 아닐까 싶다. 번역은 그냥 뼈만 높아 로 했다.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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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ww.worldnomads.com, 몰디브>

제랄드 졸링 (헤라르트 욜링)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1985년 앨범 'Love Is In Your Eyes'를 발표하면서 가수 활동을 했다. 위키백과에서는 헤라르트 욜링으로 표기하고 있다. 테너 성악가였고, 뮤지컬 배우, 방송MC도 했다고 한다. 

누군가와 헤어지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열대로 가겠다는 것이 내용이다.  열대는 적도 부근의 지역을 말한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캐리비안 등을 상상하면 되겠다.

2007년 8월에 번역했는데, 수정해서 새로 올린다.

 

Ticket To The Tropics - Gerard Joling (열대로 가는 티켓, 제랄드 졸링) (가사,번역,해석)


번역 : rushcrow.com


Here I'm sitting and it's getting cold
The morning rain against my windowpane
While the weather looks all cold and gray
In my mind I drift away

나는 여기 앉아 있어 점점 추워지고
창문에 아침 비가 부딪혀
날씨가 매일 춥고 회색으로 보이면
망상에 빠져들어

And I'm on my way to tropic island
You would always say I was a dreamer
You were right

나는 열대의 섬으로 가고 있어
당신은 항상 나를 몽상가라고 말했지
그말이 맞았어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Forget our lov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열대로 가는 티켓을 살 거야
우리의 사랑을 잊도록 이곳을 떠날꺼야
열대로 가는 티켓을 살 거야
당신의 사랑이 없어도 괜찮다고 증명할꺼야

Here I'm sitting in a beautiful place
Sun is shining on my face again
Think about the way it had to end
Now I'm sitting here alone

나는 여기 아름다운 곳에 앉아 있어
태양이 나의 얼굴을 다시 비춰
어떻게 끝냈어야 했을지 생각해
이제 나는 여기 혼자 앉아 있어

And it's not the way we were together
I want you to know I am gonna miss you
miss you bad

우리가 함께 있던 것과는 달라
당신이 그립다는 것은 알아줘
당신이 그리워 심하게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Forget our lov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열대로 가는 티켓을 살 거야
우리의 사랑을 잊도록 이곳을 떠날꺼야
열대로 가는 티켓을 살 거야
당신의 사랑이 없어도 괜찮다고 증명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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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발표한  Al Stewart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 'Time Passages' 에 수록된 곡이다. 프랑스 혁명에 대한 내용으로, 혁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새로운 날을 아직도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그다지 감동적인 내용은 아니다. 

들국화(전인권)가 '사랑한후에'라는 곡으로 편곡했다. 이편곡한 노래가 더 좋은 듯 하다. 

2003년 12월에 번역했었는데, 너무 딱딱하게 해서 이번에 대폭 수정했다.  

 

The Palace Of Versailles - Al Stewart (베르사유의 궁전 - 알 스튜어트) (가사,해석,번역)

번역: rushcrow.com

 

The wands of smoke are rising
From the walls of the Bastille
And through the streets of Paris
Runs a sense of the unreal

연기 기둥이 솟아올라
바스티유 감옥의 벽에서
파리 거리를 지나
현실 같지 않게 달려

The kings have all departed
There servants are nowhere
We burned out all their mansions
In the name of Robespierre

왕들은 모두 죽었어 
그들의 노예는 아무곳에도 없어
우리는 그들의 저택을 모두 태웠어
로베스피에르의 이름으로

Robespierre: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인


And still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아직도 우리는 새로운 날을 기다려
우리의 시간은 바람 속에서 낭비되고 있어, 
왜 일까, 왜 일까. 그것은 메아리
외로운 베르사유 궁전에서 들리는

Inside the midnight councils
The lamps are burning low
Oh, you sit and talk all through the night
But there's just no place to go

한밤의 비밀 회의 안에는
램프가 희미하게 켜져있어
오, 당신은 앉아서 이야기해 밤새도록
하지만 더이상 갈 곳이 없어

And Bonaparte is coming
With his army from the South
Marat your days are numbered
And we live hand to mouth

보나파르가 오고 있어
남쪽에서 군대를 몰고
마라 당신의 날은 계산되고
우리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살아

Bonaparte: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Marat: 장 폴 마라, 프랑스 혁명에서 급진적인 저널리스트, 정치가, 내과 의사, 철학자, 정치 이론가, 과학자

While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우리가 새로운 날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시간은 바람 속에서 낭비되고 있어, 
왜 일까, 왜 일까. 그것은 메아리
외로운 베르사유 궁전에서 들리는

Ghost of revolution
Still prowls the Paris streets
Down all the restless centuries
It wonders incomplete

혁명의 유령
아직 파리 거리를 배회해
쉬지 않고 수 세기를 지나도
미완성으로 여겨져

It speaks inside the cheap red wine
Of cafe summer nights
Its red and amber voices call
The cars at traffic lights

값싼 적색 와인 속에서 말하고 있어
여름 밤 카페에서 
적색과 황색의 목소리가 말해
신호등 아래 차들에게

Why do you wait to see the day begin?
Y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당신은 새로운 날을 보기를 기다리는가
당신의 시간은 바람 속에서 낭비되고 있어
왜 일까, 왜 일까. 그것은 메아리
외로운 베르사유 궁전에서 들리는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일까, 왜 일까. 그것은 메아리
외로운 베르사유 궁전에서 들리는


 

 

 

<베르사유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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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엘리시의 곡이다. 2019년 3월에 발표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에 수록되었다. 

사실, 동네 마트에서 처음 들었다. 어떤 노랜지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검색했다. 검색어는 '최신 팝송'이었다. 몇 개를 클릭해서 들었고, 찾게 되고, 제목을 알게 되었다. 가사를 보고 여성 보컬이 왜 자신을 Bad guy 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번역했다. 하지만 여전히 혼란스럽다. 여러 상상이 들게 하지만, 딱 집을 수 없는 내용이다.

남성에 대한 비판으로 여성이 자신을 '나쁜 남자'로 은유하는 건가 싶어서 여성주의적으로 가사를 해석하려고 했는데 잘 안맞는다. 그냥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꼬신 어떤 여성이 자신을 연약한 걸로 포장하여 남자를 자신에게 빠지게 만든 내용같기도 하다. 어쩌면 이런 혼돈 자체를 즐기기 위한 가사일지도 모른다.  

Duh 를 어떻게 해석할까 고민을 좀 했다. 보통 상대가 당연한 말을 할 때 면박을 주는 식으로 쓰는 말로 알고 있다. 

친구가 "한글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 세종대왕이야" 라고 할 때의 반응이랄까. '붕신아 누가 그걸 몰라?' 라는 느낌도 있고, '당연하지', '당근이지' 같은 느낌도 있다. 

그래서 '당근이지'로 번역하려고 했다가. 요즘은 '당근빠따'라고도 하고, 그걸 줄여서 '당빠'라고 하기도해서 이걸로 했다. 

 

Bad guy - Billie Eilish (나쁜 새끼 - 빌리 엘리쉬) (가사,번역,해석)

번역: rushcrow.com

White shirt now red, my bloody nose
Sleeping, you're on your tippy toes
Creeping around like no one knows
Think you're so criminal

흰 셔츠 지금은 빨간색, 내 코피
잠잘 때, 넌 발 끝으로 살금 살금
아무도 모르게 기어 들어와
그건 범죄라고 생각해

Bruises, on both my knees for you
Don't say thank you or please
I do what I want when I'm wanting to
My soul? So cynical

멍, 너 때문에 나의 양 무릎에
고맙다고 해달라고 말하지 마
내가 원하는 걸 원할 때 해
내 영혼? 꽤 시니컬해

So you're a tough guy
Like it really rough guy
Just can't get enough guy
Chest always so puffed guy

그래 너는 터프가이
마치 정말 거친 새끼
그냥 만족을 모르는 새끼
가슴이 항상 졸라 부픈 새끼

I'm that bad type
Make your mama sad type
Make your girlfriend mad tight
Might seduce your dad type
I'm the bad guy, duh

난 그런 나쁜 타입
네 엄마를 슬프게 만들 타입
네 여자친구를 미치게 만들어
네 아빠를 꼬실지 모를 타입
나는 나쁜 새끼, 당빠

I'm the bad guy

나는 나쁜 새끼

I like it when you take control
Even if you know that you don't
Own me, I'll let you play the role
I'll be your animal

네가 조종하는게 좋아
네가 아니라는 걸 알아도
날 가져, 내가 역할을 줄께
난 너의 애완견이야

My mommy likes to sing along with me
But she won't sing this song
If she reads all the lyrics
She'll pity the men I know

엄마는 나랑 노래하는 걸 좋아해
하지만 이 노래는 안할 껄
가사를 전부 본다면
내가 사귄 남자들을 동정할꺼야

So you're a tough guy
Like it really rough guy
Just can't get enough guy
Chest always so puffed guy

그래 너는 터프가이
마치 정말 거친 새끼
그냥 만족을 모르는 새끼
가슴이 항상 졸라 부픈 새끼

I'm that bad type
Make your mama sad type
Make your girlfriend mad tight
Might seduce your dad type
I'm the bad guy, duh

난 그런 나쁜 타입
네 엄마를 슬프게 만들 타입
네 여자친구를 미치게 만들어
네 아빠를 꼬실지 모를 타입
나는 나쁜 새끼, 당빠

I'm the bad guy, duh

나는 나쁜 새끼, 당빠

I'm only good at being bad, bad

내가 잘하는 것은 나쁜 짓일 뿐, 나쁜

I like when you get mad
I guess I'm pretty glad that you're alone
You said she's scared of me?
I mean, I don't see what she sees
But maybe it's 'cause I'm wearing your cologne

네가 돌아버릴 때가 좋아
네가 혼자면 정말 좋을 꺼야
그녀가 날 무서워한다고 했지?
그러니까, 그녀가 아는지 몰랐어
너의 향수를 내가 썼기 때문이겠지

I'm a bad guy
I'm a bad guy
Bad guy, bad guy
I'm a bad-

난 나쁜 새끼
난 나쁜 새끼
나쁜 새끼, 나쁜 새끼
나는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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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은 노르웨이 출신 '롤프 뢰블란'와 아일랜드 출신 '피오뉼라 셰리오'의 듀오 그룹이다. 1995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고. 

오래 전에 글을 하나 썼는데 그때 배경 음악을 찾다가 알게 된 곡이다. 최근에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들었는데, 4번 작품을 듣자 이 곡이 떠올라서 다시 찾아 들었다. 파사칼리아(Passacaglia)는 17세기 초에 에스파냐에서 발생한 3박자의 느린 춤곡이라고 한다. 라이브도 찾았는데, 앨범의 원곡이 훨씬 좋다. 

헨델의 소곡 7번 G 마이너 HWV 432 6악장 파사칼리아를 요한 할로르센이 피아노 곡으로 편곡했는데, 이 곡을 전주에 사용했다. 그러니까 헨델의 파사칼리아 (할보르센)에 헝가리 무곡 4번을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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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신저의 2012년 앨범 All the Little Lights 에 수록된 곡이다. 영국 발음이 매력이다.

 

Let Her Go - Passenger 

번역: rushcrow.com


Well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Only hate the road when you're missing home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And you let her go


그래, 불이 꺼질 때만 불빛이 필요하지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만 태양이 그립지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기분이 우울할 때만 좋았던 때를 알지
집에 가고 싶을 때만 이 길이 싫어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그녀를 보내고

Staring at the bottom of your glass
Hoping one day you'll make a dream last
But dreams come slow and they go so fast
You see her when you close your eyes
Maybe one day you'll understand why
Everything you touch surely dies

당신 유리잔 바닥을 뚫어지게 봤어
언젠가 당신이 꿈을 이루는 날을 기대했어
하지만 꿈은 천천히 왔다가 빠르게 가버려
눈을 감아야 그녀를 보겠지

언젠가 이유를 알게 될꺼야
손에 닿은 건 모두 죽는다는 것을

'Cause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Only hate the road when you're missing home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왜냐면 불이 꺼질 때만 불빛이 필요하지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만 태양이 그립지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기분이 우울할 때만 좋았던 때를 알지
집에 가고 싶을 때만 이 길이 싫어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그녀를 보내고

Staring at the ceiling in the dark
Same old empty feeling in your heart
Love comes slow and it goes so fast
Well you see her when you fall asleep
But never to touch and never to keep
'Cause you loved her too much and you dive too deep

어둠 속에서 천장을 뚫어지게 봤어
당신 마음 속이 오랫동안 빈 것 같아
사랑은 천천히 왔다가 빠르게 가버려
잠들어야 그녀를 볼 수 있겠지
하지만 잡을 수 없고 가질 수 없어
너무 깊이 너무 많이 그녀를 사랑했으니까

'Cause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Only hate the road when you're missing home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왜냐면 불이 꺼질 때만 불빛이 필요하지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만 태양이 그립지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기분이 우울할 때만 좋았던 때를 알지
집에 가고 싶을 때만 이 길이 싫어
그녀를 보냈을 때만 사랑한다는 걸 알지
그녀를 보내고

And you let her go
Oh oh oh no
And you let her go
Oh oh oh no
And you let her go

그녀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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